숫자로 보는 우마행 — 역 이름부터 종점까지
· 우마행 데이터 기준
우마행이 뽑기에 쓰는 데이터를 숫자로 펼쳐요. 역 이름 수, 10정거장 후보의 크기, 기본값으로는 절대 안 보내는 역, 선로가 끝나는 종점, 시·군·구와 미션까지.
우마행이 아는 역 이름은 607개예요. 그중 지하철 탭 첫 화면에 뜨는 「인기 출발역」에서 기본값 10정거장으로 뽑으면 한 번도 나오지 않는 역이 237개예요. 어떻게 뽑는지는 질문과 답에 따로 적었고, 여기서는 숫자만 봐요.
같은 10정거장, 다른 크기
출발역 하나를 정하면 앱은 10정거장 안에 닿는 역을 전부 모아 후보로 삼아요. 이 후보가 가장 작은 출발역은 양촌이고 9개예요. 가장 큰 출발역은 공덕, 211개예요. 양촌에서는 몇 번만 뽑아도 같은 역이 다시 나오고, 공덕에서는 한동안 그럴 일이 없어요. 어디서 출발하느냐가 그날 결과의 거의 전부라는 뜻이에요.
파일 안의 지하철
역 이름은 607개인데 파일 안의 자리는 743개예요. 환승역이 노선마다 한 자리씩 따로 갖기 때문이고, 그렇게 두 자리 이상을 가진 이름이 112개예요. 노선은 24개. 뽑기는 이름 단위로 해요. 그래서 합정 2호선에서 출발해 합정 6호선이 나오는 일은 없어요.
기본값으로는 안 보내는 역
「인기 출발역」에서 10정거장으로는 237개 역이 한 번도 안 나와요. 정거장 수를 15로 올리면 150개로 줄어요. 20으로 올리면 89개예요. 줄긴 하는데 0이 되지는 않아요. 정거장 수를 두 배로 올려도 남는 역이 있다는 건, 우마행이 구조적으로 잘 안 보내는 곳이 있다는 얘기예요.
선로가 끝나는 역
다음 역이 하나뿐이고 환승이 없는 역, 그러니까 선로가 거기서 끝나는 종점이 33개예요. 종점은 한쪽으로만 이어져서 어느 출발역에서 보든 후보의 가장자리에 있어요. 지하철로 갈 수 있는 가장 조용한 끝이 여기예요.
여행과 미션
여행 모드가 가진 목록은 도 11개 아래 시·군·구 188곳이에요. 전국 랜덤에서 한 곳이 나올 확률은 0.53%. 유명한 도시도 처음 듣는 군도 같은 값이라, 여행 모드에서는 어디가 나와도 데이터상 똑같이 흔한 결과예요. 미션은 196개. 모드와 동행 구성에 따라 묶음으로 나뉘어 있어요.
제일 좋아하는 숫자
이 페이지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숫자는 9이에요. 양촌에서 출발하면 후보가 9개뿐이라 몇 주만 다녀도 다 가 볼 수 있어요. 그래도 오늘 그중 어디가 나올지는 뽑아 봐야 알아요.